토이 프로젝트를 위해서 EC2, RDS, S3로 간단한 웹 서버 구축을 진행했었다. 그 당시 기술 블로그들을 참고하며 EC2, RDS, S3, IAM 사용자 계정까지 건드렸는데 대부분의 기술 블로그는 프리티어의 한도 내에서 웹 서버를 구축하는 정보들 이 많아서 웹 서버 구축은 이 정도면 끝인가 보다 하고 생각하고 있었다. 대부분 '서버 구축'에 대한 정보만 소개했는데 내가 서버 구축에 대한 지식이 조금만 더 있었다면 보안과 효율은 어떻게 잡는 거지?라는 의문을 가졌을 것 같다. 'AWS로 시작하는 인프라 구축의 정석'을 읽으면서야 내가 그때 놓쳤던 것들을 되새겨 볼 수 있었다. 클라우드와 네트워크 지식이 깊은 편은 아니었는데 서버 구조와 설명이 꼼꼼하게 적힌 터라 네트워크 지식과 AWS 인프라 구축 기능을 한 번에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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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로 시작하는 인프라 구축의 정석 - YES24
쏙쏙쏙 따라 하며 배우는 AWS 인프라 구축 A to Z 클라우드 입문자를 위해 AWS 인프라를 구축하고 운용하는 방법을 단계별로 설명한다. 먼저 클라우드에서 네트워크 및 서버를 구축하는 데 필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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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분량의 반이 이미지일 정도로 이미지가 정말 많은데 아무래도 실제 화면을 보여주는 것이 명확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인지 과정마다 이미지가 첨부되어 있어서 구축 과정을 따라가는게 쉬웠다.
기술 블로그를 참고하며 구축할 땐 이건 왜 쓰이는 지에 대한 설명이 부족했었다. 이게 뭐지? 궁금한 건 못 참아! 하는 성격에 일일이 찾아보랴 많은 시간을 썼는데 덕분에 진도가 막히지 않고 수월하게 나갈 수 있었다.
이 책에서는 실행 결과를 ssh를 사용해 확인한다. ssh을 다뤄볼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이 기회에 사용해봐서 좋다!
EC2를 사용해 점프 서버가 실행되는 그림이다. 점프 서버란 네트워크에 리소스를 생성하면 외부에서 접속해 리소스에 대한 설정을 수행하는데 이 리소스의 접속을 제한된 관리자만 수행할 수 있도록 리소스의 접속하는 입구가 되는 것이 점프 서버이다. 점프 서버를 경유해야지만 각 리소스에 접근할 수 있는 방식을 많이 사용한다고 한다.
S3는 EC2, RDS와는 다르게 VPC 밖에서 접근한다.
보안, 효율을 고려해서 만들 수 있는 AWS 인프라 구축 기능들을 많이 알게 되었다. 또한 VPC나 로드밸런싱 같은 부족했던 네트워크 개념도 채워갈 수 있었다. 전반적으로 필요한 내용을 잘 뽑았단 생각이 들었다. 나처럼 EC2, RDS 정도의 사용경험으로 AWS의 기능들을 더욱 적극적으로 사용해보고 싶다면 목차를 살펴본 후 구입하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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