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어쩌면 뇌가 너무 큰 인지 부하를 겪고 있나 봐
코딩 노베이스 보다 적어도 기초적인 문법을 이해하고 있고 코드 작성 경험이 있는 독자에게 적극 추천하는 책이다.
최근 들어 개발자에게 필요한 역량 중 하나로 메타인지가 많이 언급이 되고 있는 추세다.
프로그래머의 뇌는 코드를 읽고, 작성할 때 내 머릿속에서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 에 대한 해답이 찾을 수 있다. 이 책으로 인해 개발자로서 자신을 회고하고, 더 나은 방향을 선택할 수 있도록 사고하는 법을 배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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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수를 역할에 따라 구분한 그림이다. 가장 다양한 방면으로 쓰이고 있지만 통칭해서 변수라고 불리고 있다.
간혹 변수의 역할이 다양한 코드를 마주칠 때면 당혹스러운 순간이 생기고는 한다. 이번 계기로 변수의 역할이 정리된 개념을 읽어보며 나를 당혹스럽게 했던 변수 뭉치에 대한 정리도 빨라질 거라 예상한다.
앞서 언급했듯이 프로그래머는 평균적으로 자신의 업무 시간의 60%를 코드 작성이 아닌 읽는 것에 할애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_ p.84
코드를 작성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최근 들어 업무 프로젝트를 들여다보는 일이 자주 생기다 보니 코드 독해에 대해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다. 코드를 작성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하게 알려주는 책은 많지만 코드 문맥을 파악하는 방법을 제시해주는 책은 별로 없었다. 이 책은 다른 책들에 비해 코드 독해 방법을 꽤 다양하게 제시해줬다. 위 사진에 첨부한 방법 외에도 코드를 꼼꼼하게 뜯어 변수들을 구분하고 관계있는 메서드와 변수를 엮어주면서 코드가 흘러가는 방향을 어떻게 파악할 수 있는지 알려주는 내용도 있었다. 만약 스스로 코드의 흐름을 도저히 따라갈 수 없다면 코드의 일부만 프린트하여 하나씩 뜯어보며 독해 능력을 기르는 것도 추천한다.
디자인 패턴은 왜 필요한가? 에 대한 실험과 통계자료다. 이 외에도 실험과 통계로 이뤄진 내용과 자료들이 많아서 인지 읽는 내내 지루하지 않고 흥미롭게 읽었다.
코드 작성 시 문법은 필수다. 하지만 사람인지라 가끔은 가물가물할 때도 있기 마련이다. 그럴 때 냅다 구글 검색창을 찾을 게 아니라 능동적이고 의도적으로 기억하려고 시도해보자. 이런 태도는 나를 더욱 성장하게 만든다.
프로젝트들을 숙지하면서 많은 코드를 한꺼번에 읽어보니 패닉에 빠지는 순간이 적어도 한 번씩은 꼭 왔었다.
이 외에도 의도를 파악할 수 없는 코드를 보며 여러 번 좌절했었다.
그럴 땐 자책 말고 이 문장을 떠올리자 :-]
✔️ 해당 게시글은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